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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공백의 쉼터
우리들이 초등학교에 다니던 그때, 고무신 신고, 호롱불 밑에서 공부하던 그때, 며칠 만에 자동차 한 대 볼까 말까한 그때. 그래도, 그때가 그립기도 하지요! 맛있는 반찬은커녕 거친 밥에, 기름기도 없는 국물을 끼니로 자라면서도``` 반반한 학용품은커녕 공책이나 교과서도``` 책가방도 ..
이른 아침에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오늘 산에 갈건가?" "오늘은 늦잠 좀 자야겠네!" 어제 저녁에 형제들 모임이 있어서 밤 늦은 시간까지 이슬이랑 호프랑 친하게 지내고 나니 좀 많이 피곤하였다. 오전 늦은 시간에 일어나서 아침 겸 점심을 먹고 자전거나 타러 가려고 "이보세..
오늘은 개천절이다. 아침을 먹고 컴 앞에 앉았다. 재경동문 가을 소풍에 관한 공지 글을 올렸다. 날씨는 너무 너무 좋았다. 마눌님이 그전에 가서 먹어 봤던 국수가 먹고 싶단다. 그것보다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고 하면서 뺐다. 먼저 해야 할 일이 뭐냐고 물었다. 차 타이어가 낡..
사노라면 사노라면 더운 날도 있고, 추운 날도 있겠고. 살다보면 따뜻한 봄날도 있고, 상큼한 가을바람도 있지요. 폭풍우가 들이치는 날도 있고, 폭설이 오는 날도 있겠고. 맑게 게인 푸른 하늘도 보고, 창공에 빛나는 별..
멋진 친구 봄 햇살 같이 따사로운 친구, 가을바람 같이 상큼한 친구. 두 팔 크게 벌려 넓게 열린 가슴, 기뻐하고 가슴 아파할 줄 아는 친구. 두 눈에 가득담긴 사랑의 눈빛, 만면에 가득 피어나는 밝은 미소. 조그만 바람소리에 감탄하고, 천둥벼락소리에 태연한 그대. 오늘은 앞에서 내일은 뒤에서, 정..
나이 50에 소년이 되어``` 초가을 밤, 깊은 단잠에 들고 달콤한 꿈속에서 소년이 된다. “음~,주말에 시간이 바쁘나?” “아니, 바쁜 일은 없는데``` ” “잠깐 볼 수 있을까?” “언제, 어디서?” “내일 덕수궁 앞에서, 10시쯤``` ” “왜?” “그냥~! 나와 줄거지?” “그래, 알았어.” “고마워, 내일 봐!..
그냥 생각 난다. 그냥 보고 싶다. 그냥 같이 있고 싶다. 멋진 곳이 아니여도 좋다. 맛난 것 먹지 않아도 좋다. 별 다른 말도 필요 없다. 그냥 마주 앉아서, 그냥 바라보면서, 그냥 있는데로 나누면서``` 한공간, 한자리에서, 체면,격식 따지고 할것 없이``` 그냥! 그냥 좋다!
봄 비 봄비가 내린다. 보슬 보슬 조용히``` 얼어붙었던 대지를 촉촉이 적신다. 앙상한 나뭇가지에 생기를 불어준다. 메말랐던 실개천에 새 생명을 불러 온다. 봄비! 조용히 내리는 봄비가 온 세상에 생기를 불러온다. 이 봄비가 꽃을 피우리라. 이 봄비가 잎이 돋게 하리라. 이 봄비가 삼라..
봄의 길목에서 차디찬 겨울의 길고 긴 터널을 지나서 봄꽃나무 꽃눈이 토동실 살쪄가는 이 때 차갑게 얼어붙었던 대지가 해동되고 시냇가에 버들가지 연록으로 물드는 이 때 두툼한 겨울옷 털고 움츠렸던 어깨 펴고 훈훈한 바람에 실려 오는 봄내음 맡으러 떠나세나 햇살 따사롭고 생기 ..
꽃피고, 새들 노래하는 봄날에``` 내, 사랑하는 이와 사랑하는 님들과 함께``` 고운 꽃, 시원한 숲, 맑은 물소리와 함께``` 다정한 이야기, 사랑 이야기 나누며``` 기쁨에, 사랑에, 행복에 젖어``` 그 어디가 무릉도원이겠소! 내, 지금 있는 여기가 바로 무릉도원이네!
영원한 우리 만운 선구산 자락 만운골에 옛 추억 남아있고, 맑은 냇물 유유하고 선구산 더 푸르르다. 넓기도 했던 운동장, 커다랗던 플라다나스 그 때 그 시간이 가슴 속에 담겨 있네. 만운골 그 터에서 우리 배움 시작됐고, 그 시절 참새들은 모두들 동량됐네. 우리 모두 흩어져 있어도 마..
추억 여행 이제부터 형님. 아우님. 친구님들 모두 타임 머쉬인을 타고, 우리들의 초등학교 시절로 추억여행을 떠나 볼까요! 전원 탑승하셨죠? 출~발!!! 여기는 1960년대! 흑백카메라로 촬영되고 있다. 오늘은 겨우ㄱㄴㄷㄹ```, 1234```도 알까 말까한, 자기 이름조차도 쓸까 말까한 코흘리게들..
아름답다. 적목련도 아름답지만 순백의 목련이````````` 아름답다.티없이 맑고 밝은 소녀같은`````````````````! 아름답다. 눈부시게 곱고, 탐스럽다.
하늘 공원에서```` 억새밭을``` 강화, 마니산``` 고운 단풍나무. 고운 빛깔의 가을색을```````````````!
행주산에 올라서``` 관악산 정상에서``` 관악산 정상에서 관악산 연주대에서``` 송추 오봉에서``` 송추 오봉에서```` 도봉산 정상에서``` 겨울 도봉산 정상에서``` 봄 북한산 백운대에서``` 불암산 암반을 오르며```` 불암산 정상을 오르며``` 불암산 정상에서 불암산 정상에서 잠시 휴식을```` 예봉산 정상, ..
지난 4월 12일, 일요일. 어머니 70회 생신을 맞이하여 고향에서```````` 친구님들이 고맙게 보내온 꽃바구니와 집 주변, 뒷산에 핀 아름다운 꽃들을````````! 곱게 핀 꽃들과 생기 넘치는 새싹이 아름답습니다. 어머니, 아버지의 건강하신 여생을 기원합니다.
2009, 1, 10. 토요일. 안동 두리원부페- 연회장에서 아버지 생신상을 차렸지요. 많은 친구님들께서 찾아오셔서 즐겁고 성대한 잔치날로 꾸며 주셨지요! 친구님들 먼길 오시느라, 열심히 춤추고 노래하시느라 수고 많았니데이! 감사 감사를````````````````!
지난 1월 10일, 토요일. 오남매의 작은 정성을 모아서 어버이의 생신축하 자리를 마련하였지요. 많은 친지.친구분들을 모시고 즐거운 잔치가 되었답니다. 찾아주신 친지. 친구님들 많이 많이 고마워요! 아버지, 어머니 오래오래도록 건강하세요!
블로그 개설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