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내 마음의 노~트 (187)
태공백의 쉼터
허전하다. 空,,,,,, 동쪽을 보면서 서쪽으로 가고 있다. 하고 싶은게 있다. 해야 하는게 있다. 가슴이 비어 있다. 空,,,,, 빈가슴을 채워야 한다. 빈가슴을 채워야 한다. 지치도록 뛰고 싶다. 말 없이,,, 가슴이 뜨거워지도록,,, 가슴이 터지도록,,, 뛰자, 뛰자.
보아도 못 본듯이 들어도 못 들은 듯 봤다고 들었다고 그 어찌 다 말할까! 그 누구 살아가면서 허물없이 살손가?
인 생 길 길고도 먼 인생길 가노라면 곧고 평탄한 탄탄대로도 있으리요, 험악한 비탈길도 만나게 되리라. 아름다운 숲속 오솔길도 있으리니라. 길고도 먼 인생길 가노라면 때로는 숨가쁘게 뛰어가야 하리요, 때로는 한가로이 쉬어서도 가리라. 때로는 돌고 돌아서 가게되리니라. 길고도 먼 인생길 가노라면 손 잡아줄이 찾을 때도 있으리요, 기대고 싶을 때도 있으리니, 이끌어 보듬으며 함께 가보세. 길고도 먼 인생길 가노라면 떠밀려 갈 때도 있으리요, 이끌고 갈 때도 있으리니, 밀어주고 끌어주며 함께 가보세. 길고도 먼 인생길 여정, 함께 부여안고 같이 가보세. 길고도 먼 인생길 여정, 꿋꿋이 의연하게 끝까지 가보세.
울창한 숲, 아름다운 계곡, 이쁜 봉우리, 바람과 높은 하늘``` 그리고, 향기가 묻은 그 곳. 그 곳, 그 곳에 가고 싶어라.
자연이 좋다. 江, 山, 바다, 하늘,,, 언제나 젊다. 언제나 살아 있다. 언제 찾아도 거기에 있다. 언제 찾아도 반긴다. 언제 봐도 아름답다. 언제 봐도 새롭다. 자연이 좋다. 물, 풀, 나무, 꽃,,, 흙, 돌, 바람, 구름,,, 아름답고, 신비롭다. 위대하고, 경이롭다. 자연이 좋다.
급하다. 허겁지겁 급하다. 빨리 빨리``` 인생이 짧단다. 그렇다. 짧다. 유구한 시간에서 보면 매우 짧다. 그렇게 급하고, 그렇게 짧더라도 여유를 가지라. 그리도 급히, 그리도 빨리, 어딜 가려는가? 찾는 것은 행복인데. 행복, 어디에 있을고? 그 행복, 지금 여기에```! 돌아보라. 쉬어가라. ..
"에이, 더워 죽겠네!" "아~참! 더워서 못 하겠네." "에이, 추워 죽겠네!" "아~참! 추워서 못 하겠네." 여름, 덥다. 겨울, 춥다. 그렇다고 아무 것도 못 할까?! 불편하기만 할까?! "와! 시원하다." "와! 즐거운 여름이다." "와! 따뜻하다." "와! 아름다운 겨울이다." 여름이, 겨울이 있어서 할 수 있는 것들이````` 여..
이왕 온 세상인데, 힘차게``` 열심히``` 즐겁게``` 행복하게 살아보시지 않겠오? 이래도 한 세상, 저래도 한 세상, 그냥, 그냥 사시겠오? 이왕 온 세상인데, 잼나게 살아보시지 않겠오? 이 한 세상, 일도 열심히``` 놀이도 열심히``` 이왕 온 세상인데, 후회없게 살아보시지 않겠오? .
남을 돕고 위하는 봉사, 남을 돕고``` 남을 위하는``` 훌륭하고 좋은 일이지요! 봉사도, 사랑도, 가르침도, 베풀고, 주는 모든 것들! 이 모두 아름다운 일이요. 이 모두 아름다운 모습이라. 이 아름다운 일들이 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 나를, 우리를 아름답게 할 지어다! 이 아름다운 모습들이 이 아름..
지금으로부터 42년 전, 따뜻해오는 3월 초봄에 산골짜기 코흘리개들이 부모님의 손에 매달려 처음으로 학교에 입학하러 모여든다. 빡빡머리, 단발머리에 손발은 꼬질꼬질하고 눈망울은 초롱초롱 빤짝빤짝 애기 티가 가시지 않은 숙기 없이 수줍음이 가득한,,, 가슴에 콧수건과 이름표를 달고 이제 겨..
옛 친구들 빡빡머리 단발머리에 검정고무신 신고 함께 뛰어 놀던 친구들! 책보자기 둘러메고, 산 너머 도랑 건너 떼 지어 다니던 친구들! 검정고무신 신고, 조그만 고무공으로도 열심히 공 차던 친구들! 송구 꺾어 먹고, 찔레 꺾어 먹으면서도 즐겁게 뛰놀던 친구들! 수십 년 만에 만나서 낮이 설어도 ..
칭찬하면서 칭찬을 되돌려받고, 칭찬하면서 즐거움을 주고, 되받고``` 먼저 고개숙여 인사하고, 먼저 손 내밀어 악수 청하고``` 아낌없이 칭찬하여 주고나면, 칭찬 한 사람, 받은 사람 모두가```` -18회/ 황내욱-
오늘은 웬지! 오늘은 웬지 특별한 날이고 싶어라. 오늘은 유난히도 바람이 상큼하여라. 오늘은 웬지 고상하고 싶어라. 에메랄드 하늘, 쪽빛 바닷가를 바람과 함께 거닐고 싶어라. 새파랗게 면도하고, 깔끔하게 머리 손질하고, 쎄카만 썬그라스에 깔끔한 구두, 주름세운 바지에 새하얀 셔츠 깃을 세우고..
사는 게 뭔지? 사는 게 뭔지? 바람처럼 왔다가 구름처럼 사라지는 인생.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갈 인생. 뭣을 이루려고 이다지도 바쁘던가! 다정하던 친구, 친지들을 지척에 두고서도 그 어찌하여 시간 한번 훌쩍 못 내는가! 사는 게 뭔지? 그렇게 바쁘고도 이뤄 놓은 게 무엇인가! 그렇게도 헤메이..
우리들이 초등학교에 다니던 그때, 고무신 신고, 호롱불 밑에서 공부하던 그때, 며칠 만에 자동차 한 대 볼까 말까한 그때. 그래도, 그때가 그립기도 하지요! 맛있는 반찬은커녕 거친 밥에, 기름기도 없는 국물을 끼니로 자라면서도``` 반반한 학용품은커녕 공책이나 교과서도``` 책가방도 ..
이른 아침에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오늘 산에 갈건가?" "오늘은 늦잠 좀 자야겠네!" 어제 저녁에 형제들 모임이 있어서 밤 늦은 시간까지 이슬이랑 호프랑 친하게 지내고 나니 좀 많이 피곤하였다. 오전 늦은 시간에 일어나서 아침 겸 점심을 먹고 자전거나 타러 가려고 "이보세..
오늘은 개천절이다. 아침을 먹고 컴 앞에 앉았다. 재경동문 가을 소풍에 관한 공지 글을 올렸다. 날씨는 너무 너무 좋았다. 마눌님이 그전에 가서 먹어 봤던 국수가 먹고 싶단다. 그것보다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고 하면서 뺐다. 먼저 해야 할 일이 뭐냐고 물었다. 차 타이어가 낡..
사노라면 사노라면 더운 날도 있고, 추운 날도 있겠고. 살다보면 따뜻한 봄날도 있고, 상큼한 가을바람도 있지요. 폭풍우가 들이치는 날도 있고, 폭설이 오는 날도 있겠고. 맑게 게인 푸른 하늘도 보고, 창공에 빛나는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