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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공백의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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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은 1405년 경복궁의 이궁으로 지은 궁궐이다. 경복궁의 동쪽에 위치한다 하여 이웃한 창경궁과 더불어 동궐이라 불렀다. 임진왜란으로 모든 궁궐이 불에 타자 광해군 때에 다시 짓고 고종이 경복궁을 중건하기까지 정궁 역할을 하였다. 조선의 궁궐 중 가장 오랫동안 임금들이 거처했던 궁궐이다. 경복궁의 주요 건물이 좌우대칭의 일직선상에 놓여 있다면 창덕궁은 산자락을 따라 건물들을 골짜기에 안기도록 배치하여 한국 궁궐 건축의 비정형적 조형미를 대표하고 있다. 또한, 비원으로 잘 알려진 창덕궁 후원은 다양한 정자, 연못, 수목, 괴석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곳이다. 현재 남아있는 조선의 궁궐 중 그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창덕궁은 자연과의 조화로운 배치가 탁월한 점에서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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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튜브 https://youtu.be/FM8FD0bUh2w 사랑하는 미음 - 김세환 / 하모니카 연주 - 정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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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튜브 https://youtu.be/wwint2oo_6c 강은철(가수) *출생: 1953년 11월 10일 *학력: 동대문상업고등학교 졸업 *생애: 1981년 '흩어진 마음'으로 가요계에 데뷔 1985년 1집에 실린 '삼포가는 길'(이햬민 작사.작곡)이 큰 인기 얻음 2008년 경남 진해의 웅천동 삼포마을 입구에 ‘삼포로 가는 길’ 노래비 세워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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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튜브 https://youtu.be/f7FLyzUJRDo 박재란(가수, 본명: 이영숙) * 출생: 1938년 12월 16일, 서울 * 학력: 천안여자중학교(중퇴) * 데뷔: 1961년 노래 '럭키 모닝' * 히트곡: 럭키 모닝, 산 너머 남촌에는, 코스모스 사랑, 밀짚모자 목장 아가씨, 진주조개잡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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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가면서 어느 누구 일 년 삼백육십오일 좋은 일만 있겠는가 즐겁게 웃는 날도 있고 힘겨운 날도 있지 않겠는가,,, 하루 또 하루를 마음 가다듬고 즐거운 마음 되게 살다 보면 일 년 내내 즐거운 날이 되지 않겠는가,,, 즐거우면 그냥 웃으면 될 것이고 힘겨운 일이 있으면 슬기롭게 잘 극복하고 성취감으로 웃음 찾을 수 있지 않겠는가,,, 하루 또 하루를 즐겁게 살아가다 보면 일 년이 즐겁고 일생이 즐거운 날이 되리라. 하루하루를 즐겁게 가게 하라. = 태 공 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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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분 좋으려면,,, 내 기분 망치지 않으려면,,, 내 기분을 잘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대방의 마음에 거슬리는 행동을 하지 말아야 될 것이고, 상대방의 감정을 손상케 하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되리라. 내가 기분이 좋아야 상대방의 기분을 좋게 하듯이 상대방이 기분 좋아야 내 기분을 좋게 하지 않겠느뇨.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내가 배려하며 대하면 좋은 말과 좋은 결과로 돌아오리라. 좋은 친구가 곁에 있기를 바라면 내가 좋은 친구가 되도록 하면 좋은 친구가 있게 될 것이고, 좋은 사람이 곁에 있기를 바라면 내가 좋은 사람이 되도록 하면 좋은 사람이 다가오리니라. 내 기분 좋고 내 기분 망치지 않으려면 내 기분 관리 잘하고 상대방 기분도 좋게 해주는 것이리라. = 태 공 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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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는 봄기운에 가슴을 열고, 다시 또 새 마음으로 새 희망과 꿈을 향하여 힘찬 새 출발이 되면 좋겠다. 3월에는 몸도 깨어나고, 마음의 여유도 있어서 봄나들이도 가고 예쁜 화단도 만들고 예쁜 꽃화분도 들이면 좋겠다. 3월에는 봄의 문이 열리듯이 마음의 문도 활짝 열리고, 연녹색 새순이 돋아나듯이 잔잔한 감동이 돋아나면 좋겠다. - 태 공 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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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개천 졸졸졸 잔설 녹아내리는 소리에 버들강아지 눈 틔우고, 움츠렸던 피라미들도 살랑살랑 잠에서 깨어 돌틈에서 나오네. 따스한 봄볕 아래 아지랑이 곱게 피어나고, 살랑살랑 봄바람에 두터운 외투 벗어던지고 움츠렸던 어깨 펴며 기지개 켜는 소리 나네. 스르륵 창문 여는 소리, 퍽 퍽 퍽 이불터는 소리, 건넛집 창문도 열리고 도란도란 이웃들과 지난겨울 이야기들로 봄날이 짙어져 가네. - 태 공 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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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시 자신의 생각이나 판단이 맞다.' '항시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은 옳고 최선이다.' 과연 그럴까요,,, 각자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할 뿐이지 자신이 가장 중요하거나 가장 올바른 것은 아니다. 누구나 항상 올바르게 사고하고 올바르게 판단하지는 못할 것으로 생각된다. 인간이 우매하여 늘 지나간 뒤에 과오를 알게 되고, 지나간 뒤에 후회하고 뉘우치는 일이 종종 있다. 인생길이 한 번 가는 길이라 그렇기도 하겠지만 독단적이고 아집이 너무 강한 탓이기도 하리라. 자신의 생각을 남에게 주입하려고 하지 말 것이며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해야 되고, 자신의 생각을 먼저 굳히고 일관되게 주장하기에 앞서 남의 생각이나 의견에도 귀 기울여 들어보도록 하자. 한 사람의 생각보다는 두 사람의 생각이 두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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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황도상 위치에 따라 계절적 구분을 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서 황도에서 춘분점을 기점으로 15° 간격으로 점을 찍어 총 24개의 절기로 나타낸다. *24절기 일자와 내용 입춘(立春) 2월 4일 경 봄의 시작 우수(雨水) 2월 18일 또는 19일 봄비 내리고 싹이 틈 경칩(驚蟄) 3월 5일 또는 6일 개구리 겨울잠에서 깨어남 춘분(春分) 3월 20일 또는 21일 낮이 길어지기 시작 청명(淸明) 4월 5일 또는 6일 봄 농사준비 곡우(穀雨) 4월 20일 또는 21일 농사비가 내림 입하(立夏) 5월 5일 또는 6일 여름의 시작 소만(小滿) 5월 21일 또는 22일 본격적인 농사 시작 망종(芒種) 6월 5일 또는 6일 씨 뿌리기 시작 하지(夏至) 6월 21일 또는 22일 낮이 연중 가장 긴 시기 소서(小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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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성현들의 말씀에 '四少十多(사소십다)'라는 말이 있다. 네 가지는 적게 하고, 열 가지는 많이 하라는 뜻으로 이것을 잘 지키면 무병장수한다고 해요~~^^ ♧ 四少(사소) 01. 少食(소식): 과식하지 말고 소식하라. 02. 少言(소언): 말을 많이 하지 말고 경청하라. 03. 少怒(소노): 어떤 경우에도 큰 화를 내지 마라. 04. 少慾(소욕): 욕심은 만병의 근원이니 마음을 비우라. ♧ 十多(십다) 01. 多動(다동): 많이 움직여라. 02. 多浴(다욕): 따뜻한 물로 매일 목욕하라. 03. 多泄(다설): 눈물, 콧물, 땀, 대소변을 잘 배설하라. 04. 多接(다접): 남녀가 서로 사랑하고 만져주면 활력이 생긴다. 05. 多笑(다소): 웃음은 건강을 유지하는 지름길이니 많이 웃어라. 06. 多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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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송이 눈이 내린다 소복이 소복이 눈이 쌓인다 온 천지를 새하얗게 덮는다 마음마저 깨끗해진다 새하얀 눈 위를 걷고 싶다 따뜻한 사람 손 마주 잡고 아무도 밟지 않은 눈 위를 뽀드득 뽀드득 걷고 싶다 새하얀 눈 위를 걷고 싶다 좋은 사람 손 다정히 잡고 한발 한발 발자국 남기며 나란히 나란히 걷고 싶다 - 태 공 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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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렁 더우렁* 와서는 가고 입고는 벗고 잡으면 놓아야 할 윤회의 소풍길에 우린 어이타 인연 되었을꼬,.. 봄날의 영화 꿈인 듯 접고 너도 가고 나도 가야 할 그 뻔한 길 왜 왔나 싶어도 그래도 아니 왔다면 후회했겠지... 노다지처럼 널린 사랑 때문에 웃고 가시처럼 주렁한 미움 때문에 울어도 그래도 그 소풍 아니면 우리 어이 인연 맺어졌으랴 한 세상 살다 갈 소풍길 원 없이 울고 웃다가 말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단 말 빈말 안되게 어우렁 더우렁 그렇게 살다 가 보자 -- 卍海 한용운 -- *만해 한용운 출생: 1879. 8. 29. 충청남도 홍성 사망: 1944. 6. 29. 일제 강점기에 활동한 승려 출신의 독립운동가이자 저항 시인 3·1 독립 선언서에 불교계 대표로 서명한 민족 대표 33인 중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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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존경의 유형이나 행태는 다양하지만 믿음과 배려와 좋은 감정이 밑바탕이라 생각되는데, 여기서는 상하 관계에서의 사랑과 존경에 관하여 말해보려 한다. '내리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다'는 말이 있듯이 윗사람과 아랫사람의 사랑의 크기를 따져본다면 윗사람의 사랑이 더 넓고 더 깊기 쉽다고 하겠고, 윗사람 사랑의 넓이와 깊이에 따라 존경의 정도가 다를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존경은 윗사람의 사랑과 관계없이도 훌륭한 인품이나 품위 있는 삶을 보게 되면은 존경하는 마음이 절로 우러나게 되리라 생각되며 서로 간의 존중과 배려와 이해하려는 마음이어야 존경하는 마음이 생겨나리라 생각된다. 삶을 살아가면서 다소 고단하더라도 항시 인품을 갖추고 절도 있는 품위를 지키며 고상한 삶이 되도록 정성을 다할 것이며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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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떳떳하게 살면 긍지를 느낀다 *내가 좋은 벗이 되고자 하면 좋은 벗이 생긴다 두봉 주교님께서 모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하셔서 말씀하시는 중에 귀에 쏙 들어와 마음에 남기에 적어보는 구절이다. 두봉(Rene Dupont) 주교 *출생, 1929. 9. 2. 프랑스 *카톨릭 선교사, 주교 *1969~1990년 천주교 안동교구 초대교구장 역임 *현재 일선에서 은퇴하고, 경상북도 의성군 봉양면 문화마을에 거처하면서 원로 사목사제로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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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게 - 남진 ♪~ 출처: 유튜브 https://youtu.be/inIlZSZyGgc 빈지게- 남진 루루 루루 루루 루 루루 루루 루루 루 루루 루루 루루 루 루루 루루 루루 루 바람 속으로 걸어왔어요 지난날의 나의 청춘아 비틀거리며 걸어왔어요 지난날의 사랑아 돌아보면 흔적도 없는 인생길은 빈 술잔 빈 지게만 덜렁 메고서 내가 여기 서있네 아 나의 청춘아 아 나의 사랑아 무슨 미련 남아 있겠니 빈 지게를 내려놓고 취하고 싶다 술아 내 맘 알겠지 바람 속으로 걸어왔어요 지난날의 나의 청춘아 비틀거리며 걸어왔어요 지난날의 사랑아 돌아보면 흔적도 없는 인생길은 빈 술잔 빈 지게만 덜렁 메고서 내가 여기 서있네 아 나의 청춘아 아 나의 사랑아 무슨 미련 남아 있겠니 빈 지게를 내려놓고 취하고 싶다 술아 내 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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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면 얼마나 잘 나고, 잘하면 얼마나 잘하겠으며 많이 알면 얼마나 많이 알겠느냐,,, 남보다 좀 더 우위에 있는 것 같다 해도 우쭐대지 마라 잘 난 사람 위에 더 잘난 사람 허다하고 잘하는 사람 위에 더 잘하는 사람 허다하며 아무리 아는 것이 많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세상 일의 수천억 분의 일도 알지 못하지 않은가,,,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라고 한다 각기 잘하는 것이 있는 것이다 누구도 모든 분야에 최고일 수는 없다 어수룩해 보여도 돈을 잘 버는 이 어눌해 보여도 글을 잘 쓰는 이 남루해 보여도 아는 것이 많은 이 말이 없으면서도 재주가 많은 이 . . 우쭐대지 마시라 항시 겸손하시라 = 태 공 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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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에 리듬이 있어야지 즐거운 노래가 되듯이 삶에도 변화가 필요하고 삶의 리듬이 필요하다. 음식을 매콤한 것도 먹어야 맛나게 먹을 수 있듯이 삶에도 변화가 필요하고 삶의 리듬이 필요하다. 때로는 굽은 길도 있어야 지루하지 않게 걷듯이 삶에도 변화가 필요하고 삶의 리듬이 필요하다. 삶은 바쁘게 살다가도 때로는 여유롭게 쉬어가며 지치지 않게 지루하지 않게 변화와 리듬이 필요하다. = 태 공 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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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여정에 누구나 구비 구비 이어지는 곡절이 있기 마련이다. 이런 삶의 구비를 의미하는 ‘인생구곡(人生九曲)’에서 ‘구곡(九曲)’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 것일까. 쌍기역(ㄲ) 담긴 말들이 성공의 비결과 연계해 전해져 오고 있다. ‘성공, 쌍기역(ㄲ) 안에 있다’라는 말과 함께 성공을 위한 7가지 쌍기역 키워드로 ‘꿈, 끼, 꾀, 끈, 깡, 꼴, 꾼’도 제안되고 있으며, 강원도 춘천시 봉화산에 있는 구곡폭포(九曲瀑布) 입구에 “폭포에 이르는 황토 오솔길과 시냇물을 벗삼아 폭포에 이르면 꿈, 끼, 꾀, 깡, 꾼, 끈, 꼴, 깔, 끝의 '아홉 가지 쌍기역(ㄲ) 구곡혼(九曲魂)'을 담아가실 수 있습니다”라는 안내 표지판을 볼 수 있다. 표지판을 지나 폭포에 이르는 1km 정도 되는 황톳길을 따라 오르다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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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해 들어서 처음으로 화분에 물을 주었다. 큰 화분 작은 화분 모두 물을 주고나서 앉았는데, 화분 하나가 기분 나쁜 표정으로 보고 있었다. '나만 왜 빼먹는 거야!' '나만 왜 미워하나!' '나만 왜 없어져도 된다는 겐가!' 그렇다. 화분 하나에 물 주는 것을 빼먹었다. 물통에 물을 다 쓰고 새로 물을 떠오면서 자그마하고 조용히만 있는 화분 하나를 건너뛰어 물을 주었던 것이다. '야, 일러줘야지!' '야, 붙잡아야지!' '야, 다가와야지!' 문득 우리들 삶도 그렇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떠올랐다. 차분하고 정숙한 것도 좋지만 어떤 일이 있을 때는 같이 참여해야 된다. 너무 조용하게 얌전히만 있으면 지나치거나 잊힐 수도 있으리라. 물론 차분하게 조용히 있는 이들도 챙기고 감싸가며 함께 가면 더 좋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