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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공백의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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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종 잰걸음 새벽길 나서는 사람들 발길 바쁜 길 새벽길을 가는 사람들 시간 늦지 않으려고 종종종 잰걸음 종종종 지금 바쁜 길 마음에 평안을 얻는 길 내일을 열어가는 길 종종종 새벽길 세상의 빛이 되고 소금이 되는 길 - 태공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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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초저녁 밤하늘에 커다란 보름달이 떠오르고, 만나는 이들 가슴마다 둥그런 보름달을 품었으며, 지나는 이들 보따리마다 황금빛 보름달 하나 담겼네. 여기도 저기도 둥근 보름달이 둥실 두둥실 떠있구나. 여기도 저기도 환한 웃음꽃이 벙글벙글 만개하였구나. 만나고 지나는 모두들 얼굴이 환한 한가위 보름달이더라. 한가위를 보내며, - 태공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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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로 즐겁게 하던 것을 직업으로 선택하여 주업으로 이끌어간다면 어떨까,,, 취미와 직업은 유사할 수는 있지만 똑같을 수는 없다고 하겠다. 취미로 하던 일을 주업으로 이끌어가도 적절한 수입이 있을 것 같고, 즐겁게 일하면서도 생계를 넉넉하게 꾸려갈 수 있으리라 생각하여 직업으로 선택할 수는 있다. 그렇지만 취미와 직업은 달리 생각해야 된다. 취미는 잘할 수 있는 것이면서 즐겁게 할 수 있는 것이며, 하고 싶을 때 하면 되고 시간에 쫓기지 않아도 되며, 수익이 전혀 발생하지 않아도 되고 오히려 많은 비용만이 발생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나 직업은 잘할 수 있는 일이면서 즐겁게 할 수도 있지만 반드시 일정 규모 이상의 수익이 지속적으로 발생해야 됨으로 시간에 쫓기기도 해야 되겠고 늘 즐겁게만 일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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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어디에도 똑같은 것이나 딱 맞는 것은 없다. 우리들 삶도 다를 수 있음을 헤아려야겠으며, 서로 배려하고 서로 맞춰가며 비슷하거나 다른 이들이 서로 어울려서 함께 가는 것이다. 나에게 엄격하고 타인에게 관대한 그런 내가 되자. 언제 어디서나 나로 인하여 누가 되지 않으며, 내가 있어서 어딘가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그런 길을 걷자. = 태공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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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절, 군 복무 때를 회상하다가 문득 떠오른 것이 있다. 위병초소 근무 중에 선임하사님께 근무 자세 불량으로 지적을 당하고 얼차려를 받은 일이 있었다. '완전군장하고 나와!' '별도 지시가 있을 때까지 벙커 12개를 구보로 계속 돌아!' 선임하사님은 명령을 하시고 실내에서 지켜보시는 상황,,, 두어 바퀴 돌고 있을 쯤에 큰소리로 부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런데, 선임하사님이 아닌 바로윗선임이 부르는 소리였다. '그만 내무실로 와!' '네?' '선임하사님, 본부로 넘어가셨어!' '네, 알겠습니다!' 그래서 얼차려는커녕 내무실에서 편안히 휴식을 취하면서 본부에 근무하는 동료께 선임하사님 동향을 알리라고 전했고, 한참이 지났을 때 동료에게서 SOS가 왔다. '선임하사님, 군장 풀고 부대 본부로 넘어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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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요상하네! 참, 뭔 일이래! 한 사람을 두고서 그는 애국자고 민주투사로 나라를 구한 위인이다 그는 반 민주 반 국가 반역죄인으로서 매국노이다 한 사람을 두고서 한쪽에서는 정중히 모셔와서 동상도 세우고 한쪽에서는 국가 반역으로 퇴출시키려 하네 우리는 한 민족 한 국가라며! 우리가 한 민족이 맞는 거야! 이랬다가 저랬다가 엎었다가 제켰다가 참 헷갈리는 요지경이네! = 태공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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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바쁜 삶은 내려놓고 고향으로 내려가 부모님 곁에서 한가히 소일로 시간 보내며 부모님과 같이 시간 보내련다 앞마당에 요런조런 화초도 심고 낮은 담장 둘리고 꽃덩굴 올려서 곱고 이쁜 화단을 꾸미련다 뒤뜰에는 자그만 연못 마련하여 작은 붕어도 몇 마리 넣어 키우며 근사한 물레방아도 만드련다 바람 시원히 통하는 원두막 짖고 그 앞에 그네벤치도 설치하련다 친구들 부르고 이웃들도 불러서 옛 예기 구수히 나누며 고기도 굽고 원두막에 앉아서 글도 적어보며 돗자리 깔고 누워 음악 감상도 하고 하모니카 한 두 곡조 불어보면서 다시 또 오수 즐기며 꿈에 드련다 = 태공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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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좀 잘 알고 잘 난듯하여 앞장 세워 놓으니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꼴이고 아전인수 격이며 얌체짓은 밥 먹듯이 하여라. 늘 내뱉는 말은 그때그때 다르고 장소 따라 다르며 옳고 그름을 가리지 않고 유리한 말만 늘어놓으며 경거망동하다가 막장으로 가는 형국이라. 이런 말들이 생각난다. 조삼모사(朝三暮四), 자가당착(自家撞着), 자승자박(自繩自縛),,, 정의를 말하고 순리에 따르라. 순리에 따라서 당당히 일하라. = 태공백 = 조삼모사 (朝三暮四) 자기의 이익을 위해 교활한 꾀를 써서 남을 속이고 놀리는 것을 이르는 말 자가당착 (自家撞着) 한 사람의 말이나 행동이 앞뒤가 서로 맞지 않고 모순이 됨 자승자박 (自繩自縛) 제 줄로 제 몸을 옭아 묶는다는 뜻으로, 자신이 한 말과 행동으로 말미암아 자신이 구속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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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이른 아침 시간에 아주 짧은 순간에 한 여성이 지나갔는데 머릿속에 선명하게 남은 모습이,,, 깔끔한 차림새의 한 중년 여성이 경쾌한 발걸음으로 빠르게 다가오더니 아주 순간적으로 두 발을 가지런히 살짝 모으면서 밝은 표정으로 가볍게 목례를 하고 지나갔다. 마치 유치원생이 선생님께 배운 인사 방법을 아주 빠른 동작으로 하는 것 같은,,, 매우 짧은 시간의 순간적인 모습이었지만 기품 있어 보였고 발걸음이 참 아름다웠다. 가끔 지나치며 보지만 누군지 알지는 못하는데 가족들도 모두 예의 바르며 화목할 것 같고 하루 일과도 깔끔하게 잘 짜여있을 것 같고 하는 일도 언제나 완벽하게 처리할 것 같은,,, 그날은 온종일 참 기분이 좋은 날이었고 그 모습이 몇 번이고 그려졌다. 그런 인사를 받아서 좋은 날이기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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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뉴스를 접하다 보면 참 안타까운 보도를 보게 되는데, 교사가 학생에게 훈육을 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된 느낌이다. 예전에는 '스승의 그림자도 밟으면 안 된다.' 했거늘,,, 훈육을 제대로 못하는 스승이 되라니,,, 교사는 학생들에게 지식 전달도 해야 되겠지만 도덕과 예절, 슬기롭게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을 도외시할 수 없는 자리에 있다고 하겠다. 학교는 학원과도 다르게 지식뿐만이 아니라 성숙한 시민으로의 삶을 살아가도록 가르치는 참교육, 참사랑의 장이 되어야 한다. 참교육이 될 수 있도록 교권 확립이 되어야 하겠으며 교육계와 학부모, 사회 의식의 전환도 있어야 되겠다. 학생 인권도 절대로 침해가 되어서는 안 되겠으며, 참교육을 방해하는 교권 침해도 있어서는 안 된다. = 태공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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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튜브 https://youtu.be/WUSiTWhaZq0 푸른 시절 . 영아 . 그 사람 . 눈이 큰 아이 . 모모 . 진아의 꿈 . 먼 훗날 꿈 많고 젊던 시절에 많이 듣던 노래로 청아한 목소리로 부르는 귀에 익은 목소리를 여기 옮겨 다시 또 청취하여 보려 하네,,, 가수 김만수 프로필 - 1954년생 - 서울 출생 * 한 때 정상을 누비던 가수이나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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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히 잘 먹고 잘 살려면 돈벌이를 우선 잘해야 되겠지만 그에 못지않게 돈을 잘 쓰는 방법도 잘 알아야 되겠다. 주머니에 돈도 두둑이 있고 신용카드도 두어 장 가지고 있건만 음식점이나 커피 매장에 있는 음식 주문대 키오스크 앞에서 사용법을 몰라 우물쭈물하며 우왕좌왕했던 기억은 없는지,,, 새로운 신문물들은 시간을 다투어 속속 나오고 젊은이가 아닌 연세가 지긋하게 드신 분들은 신문물을 빠르게 배우고 쉽게 이용하기가 실제로 참 버거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신문물 사용법을 빠르게 배우고 잘 익히는 것이 편안히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싶다. 집에 앉아서 통화도 하지 않고 음식이나 상품을 주문하고 식당 테이블에 앉아서 음식 주문과 결제도 되는 세상이다. 핸드폰의 다양한 기능을 잘 사용하는 방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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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문명을 발전시키는 것이 이과학 지식이고 따라서 세상을 보다 잘 살아가는 능력을 키우려면 이과학 지식을 함양해야 되며, 문명의 발전으로 이룬 풍요로운 물질문명의 생활을 보다 더 여유로운 문화생활이 가능하게 하는 것은 인문사회교육이 아닌가 싶다. 세상을 풍요롭게 하는 것은 이과학적 지식이고 세상을 여유롭게 하는 것은 인문소양 교육이다. = 태공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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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이 너무 힘드면 쉬어가고 하는 일이 너무 힘드면 줄여하라 과중하면 내려놓으라 버거우면 내려놓으라 물에 빠졌을 때는 손에 쥐고 있는 무거운 것을 내려놓아야 물 위로 떠오른다 욕심을 내려놓지 않으면 일시에 모든 것을 다 잃을 수도 있다 = 태공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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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조용히 생각에 잠겨본다. '사람의 본성이 천부적으로 선한 것일까 악한 것일까?' '사람이 천부적으로 선하고 악함은 차지하고 이기적임은 틀림이 없는 것 같다.' '사람이 원래 이기적이고 욕심쟁이지만 같이 살아가려면 서로 배려하고 화합하며 협동하여야 된다는 것을 터득하고 배우는 것 같다.' 그렇다. 이기적인 마음을 버리고 이성적으로 생각하며 서로 배려하고 협심하여야 공존할 수 있으며 공동으로 번영하고 발전하여 평안한 인간사회가 된다. 인간이 발전하려면 물질문명의 발전도 요구되지만 정신문화 발전이 병행되어야 된다. 인간사회가 건강하게 발전하고 공존하려면 개인이나 집단 상호 간 배려하고 도와가며 사는 평화로운 공동사회가 되어야 된다. 인간사회가 건강하게 발전하고 공존하려면 정신적으로 풍요로운 사회로 발전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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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그냥 행복하면 된다. 행복할 준비를 한다는 것이 걱정이다. 행복할 준비를 한다는 것이 걱정거리이고, 평생토록 행복은 준비만 하고 걱정하며 살게 된다. - 법륜 스님 말씀 중에서 - ---0-------0-------0-------0-------0--- "사람 사는 거 멀리서 보면 다 희극이고, 가까이서 보면 다 비극이야!" *어느 어린이가 전한 '찰리 채플린'의 말,,, - TV프로그램 '인간 극장'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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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가장 소중한 것은 인간 생명체이고, 인간이 살아가는 목적은 행복이다. 세상 어느 누구도 인권이 침해되지 않을 권리가 있으며, 어느 누구나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 우리는 인간 생명의 존엄함이 절대 훼손되지 않도록 살아야 되고, 우리의 행복을 누리기 위하여 살아가는 삶이 되도록 살아야 된다. 삶의 목적을 잃어버린 삶이 되지 않도록 살아야 되며, 인간의 본분을 잊은 삶이 되지 않도록 살아야 된다. 특히 인간 생명체의 존엄함을 몰라서는 인간이라 할 수 없다. 인간 생명은 존엄하다. 삶의 목적은 행복이다. = 태공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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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인정받고 싶어 한다. “비판은 쓸모가 없다. 이는 사람을 방어적으로 만들며 자신을 정당화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게 한다. 비판은 위험하다. 이는 사람의 귀중한 긍지에 상처를 주고, 자신의 진가를 상하게 하여 적의를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남을 칭찬하라는 것이다. 카네기는 찬사와 아첨은 다르다는 걸 강조한다. “찬사와 아첨의 차이는 무엇일까? 전자는 진심이고, 후자는 위선이다. 전자는 마음에서 우러나오고, 후자는 입에서 흘러나온다. 전자는 이타적이고, 후자는 이기적이다. 전자는 일반적으로 환영받지만 후자는 일반적으로 비난받는다.” *성공의 열쇠는 내가 아닌 ‘상대방’에게 있다. 카네기는 ‘사람을 다루는 기본적인 기술’을 소개한다. “만나는 사람들의 이름을 꼭 외워두라. 남의 말을 열심히 들어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