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공백의 쉼터

봄 그리는 마음 본문

*내 마음의 노~트

봄 그리는 마음

태공백 2012. 1. 29. 12:18

 

 

     봄 그리는 마음

 

      북풍한설 몰아치던

      대한 큰 추위 지나고,

      봄의 문턱 알려주는

      입춘이 곧 다가오네.

 

      훈훈한 남풍 불어오면

      쑥부쟁이 돋아나고,  

      연록 버들가지 일렁이며

      봄기운이 솟아나리라.

 

      찬 기운 물러서면

      솟아나는 봄기운과 함께 

      움츠렸던 어깨 펴지고,

      얼었던 마음 열리리라.

 

      가슴 활짝 열어젖히고 

      두 팔 커다랗게 벌려

      아지랑이 피는 언덕으로

      봄 마중 나가리라. 

 

            - 태공백 -

 

      -- 입춘을 앞두고,,,

 

100

 

 

'*내 마음의 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의 향기에 취했노니!  (0) 2012.08.26
오늘은 봄날이어라  (0) 2012.02.12
그 바닷가  (0) 2011.12.25
우리 인생의 가을날을,,,   (0) 2011.11.02
고운 가을날이어라  (0) 2011.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