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감미로운 선율.♪ (80)
태공백의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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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이에게♪ - 정태춘.박은옥 그대 고운 목소리에 내 마음 흔들리고 나도 모르게 어느새 사랑하게 되었네 깊은 밤에도 잠 못 들고 그대 모습만 떠올라 사랑은 이렇게 말 없이 와서 내 온 마음을 사로잡네 음~ 달빛 밝은 밤이면 음~ 그리움도 깊어 어이 홀로 새울까 견디기 힘든 이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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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말을 해 ♪ - 유익종.이춘근 사랑한단 한 마디 그를 잡고 말을 못하면 너는 바보야 울고 싶은 이 마음 그를 잡고 말을 못하면 떠나가버려 어서 말을 해 흔적없는 거리거리마다 말 못하는 바보들 뿐이야 정만 주면 무슨 소용이 있나 가고나면 울고 말 것을 미워하면 무슨 소용이 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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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 패티김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람 겨울은 아직 멀리 있는데 사랑할수록 깊어가는 슬픔에 눈물은 향기로운 꿈이였나 당신의 눈물이 생각날 때 기억에 남아있는 꿈들이 눈을 감으면 수 많은 별이 되어 어두운 밤 하늘에 흘러가리 *아, 그대 곁에 잠들고 싶어라 날개..
내가 만일 / 안치환 내가 만일 하늘이라면 그대 얼굴에 물들고 싶어 붉게 물든 저녁 저 노을처럼 나 그대 뺨에 물들고 싶어 내가 만일 시인이라면 그댈 위해 노래하겠어 엄마 품에 안긴 어린아이처럼 나 행복하게 노래하고 싶어 세상에 그 무엇이라도 그대 위해 되고 싶어 오늘처럼 우리 함께 있음이 내겐 얼마나 큰 기쁨인지 사랑하는 나의 사람아 너는 아니 워~ 이런 나의 마음을 내가 만일 구름이라면 그댈 위해 비가 되겠어 더운 여름 날에 소나기처럼 나 시원하게 내리고 싶어 세상에 그 무엇이라도 그대 위해 되고 싶어 오늘처럼 우리 함께 있음이 내겐 얼마나 큰 기쁨인지 워~ 세상에 그 무엇이라도 그댈 위해 되고 싶어 오늘처럼 우리 함께 있음이 내겐 얼마나 큰 기쁨인지 사랑하는 나의 사람아 너는 아니 워~ 이런 나의 ..
아름다운 강산 / 신중현 하늘은 파랗게 구름은 하얗게실바람도 불어와 부푸는 내마음 나뭇잎 푸르게 강물도 푸르게아름다운 이곳에 네가 있고 내가 있네 손 잡고 가보자 달려보자 저 광야로우리들 모여서 말해보자 새 희망을 하늘은 파랗게 구름은 하얗게실바람도 불어와 부푸는 내마음 우리는 이 땅 위에 우리는 태어나고아름다운 이곳에 자랑스런 이곳에 살리라 찬란하게 빛나는 붉은 태양이 비추고하얀 물결 넘치는 저 바다와 함께 있네 그 얼마나 좋은가 우리 사는 이곳에 사랑하는 그대와 노래하리 노래 불러요. 노래.. 아름다운 노래를 노래 불러요. 노래.. 아름다운 노래를 노래 불러요. 노래.. 아름다운 노래를 노래 불러요. 노래.. 아름다운 노래를 오늘도 너를 만나러 가야지 말해야지먼 훗날에 너와 ..
간밤에 울던 제비 날이 밝아 찾아보니 처마 밑엔 빈둥지만이 구구만리 머나먼 길 다시오마 찾아가나 저 하늘에 가물거리네 에헤야 날아라 헤에야 꿈이여 그리운 내 님 계신 곳에 푸른 하늘에 구름도 둥실둥실 떠가네 높고 높은 저 산 너머로 내 꿈마저 떠가라 두리둥실 떠가라 오매불망 내 님에게로 깊은 밤 잠 못 이뤄 창문 열고 밖을 보니 조각달만 외로이 떴네 멀리 떠난 내 님 소식 그 언제나 오실텐가 가슴 조여 기다려지네 헤에야 날아라 헤에야 꿈이여 그리운 내 님 계신 곳에 달 아래 구름도 둥실둥실 떠가네 높고 높은 저 산 너머로 내 꿈마저 떠가라 두리둥실 떠가라 오매불망 내 님에게로 달 아래 구름도 둥실둥실 떠가네 높고 높은 저 산 너머로 내 꿈마저 떠가라 두리둥실 떠가라 오매불망 내 님에게로 망부석 / 김태곤
벤조를 울리며 마차는 간다 마차는 간다 저 산골을 돌아서 가면 내 고향이다 이랴 어서가자 이랴 어서가자 구름이 둥실대는 고개를 꾸불 꾸불 꾸불 넘어 간다 말방울 울리며 마차는 간다 깃발을 날리며 마차는 간다 마차는 간다 안개 내린 강변을 끼고 내 고향 찾아 이랴 어서가자 이랴 어서가자 송아지 울고 있는 벌판을 꾸불 꾸불 꾸불 넘어 간다 말구비 장단에 마차는 간다 황혼길 달리며 마차는 간다 마차는 간다 정든 님이 기다려 주는 내 고향으로 이랴 어서가자 이랴 어서가자 청포도 무르익는 언덕을 꾸불 꾸불 꾸불 넘어간다 말채찍 흔들며 마차는 간다 작사 유노완, 작곡 명국환, 노래 명국환(1955년도)
찻 잔 너무 진하지 않은 향기를 담고 진한 갈색 탁자에 다소곳이 말을 건네기도 어색하게 너는 너무도 조용히 지키고 있구나 너를 만지면 손끝이 따뜻해 온몸에 너의 열기가 퍼져 소리 없는 정이 내게로 흐른다 너무 진하지 않은 향기를 담고 진한 갈색 탁자에 다소곳이 말을 건네기도 어색하게 너는 너무도 조용히 지키고 있구나 너를 만지면 손끝이 따뜻해 온몸에 너의 열기가 퍼져 소리 없는 정이 내게로 흐른다 너를 만지면 손끝이 따뜻해 온몸에 너의 열기가 퍼져 소리 없는 정이 내게로 흐른다 너무 진하지 않은 향기를 담고 진한 갈색 탁자에 다소곳이 말을 건네기도 어색하게 너는 너무도 조용히 지키고 있구나 너를 만지면 손끝이 따뜻해 온몸에 너의 열기가 퍼져 소리 없는 정이 내게로 흐른다
연 / 라이너스 *동네꼬마 녀석들 추운 줄도 모르고 언덕 위에 모여서 할아버지께서 만들어 주신 연을 날리고 있네 꼬리를 흔들며 하늘을 날으는 예쁜 꼬마 연들이 나의 마음속에 조용히 내려앉아 세상 소식 전해준다 *풀 먹인 연실에 내 마음 띄워보네 저 멀리 외쳐본다 하늘높이 ..
그리운 사람끼리 / 박인희 그리운 사람끼리 두 손을 잡고 마주보고 웃음지며 함께 가는 길 두 손엔 풍선을 들고 두 눈엔 사랑을 담고 가슴엔 하나 가득 그리움이래 그리운 사람끼리 두 눈을 감고 도란도란 속삭이며 걸어가는 길 가슴에 여울지는 푸르른 사랑 길목엔 하나 가득 그리움이래
찔레꽃 - 이연실 엄마 일 가는 길에 하얀 찔레꽃 찔레꽃 하얀 잎은 맛도 좋지 배고픈 날 가만히 따먹었다오 엄마 엄마 부르며 따먹었다오 밤 깊어 까만데 엄마 혼자서 하얀 발목 바쁘게 내게 오시네 밤마다 보는 꿈은 하얀 엄마 꿈 산등성이 너머로 흔들리는 꿈 울 밑에 귀뚜라미 우는 달밤에 기럭 기럭 기러기 날아갑니다 가도 가도 끝없는 넓은 하늘을 엄마 엄마 부르며 날아갑니다 가을밤 외로운 밤 벌레 우는 밤 시골 뒤 산길이 어두워질 때 엄마 품이 그리워 눈물 나오면 마루 끝에 나와 앉아 별만 셉니다
초저~녁 별빛은 초롱해도~ 이 밤~이 다하면 질 터인데~ 그리~운 내님은 어딜 가고~ 저 별이~ 지기를 기다리나~ 손톱~ 끝에 봉숭아 빨~개도~ 몇 밤~만 지나면 질 터인데~ 손가락 마다 무명실 매어주던~ 곱디~고운 내 님은 어딜 갔나 별 사이로~~ 맑은 달~~ 구름~ 거쳐 나타나듯~~ 고운 내님~~ 웃는 얼굴~~ 어둠~ 뚫고 나타나소~~ 초롱~한 저 별빛이 지기 전에~ 구름~ 속 달님도 나오시고~ 손톱~ 끝에 봉숭아 지기 전에~ 그리~운 내님도 돌아오소~~ 별 사이로~~ 맑은 달~~ 구름~ 거쳐 나타나듯~~ 고운 내님~~ 웃는 얼굴~~ 어둠~ 뚫고 나타나소~~ 초롱~한 저 별빛이 지기 전에~ 구름~ 속 달님도 나오시고~ 손톱~ 끝에 봉숭아 지기 전에~ 그리~운 내님도 돌아오소~~
그대 그리고 나 - 소리새 푸른 파도를 가르는 흰돛단배처럼 그대 그리고 나 낙엽 떨어진 그 길을 정답게 걸었던 그대 그리고 나 흰눈 내리는 겨울을 좋아했던 그대 그리고 나 때론 슬픔에 잠겨서 한없이 울었던 그대 그리고 나 텅 빈 마음을 달래려 고개를 숙이던 그대 그리고 나~ 우린 헤어져~ 서로가 그리운 그대 그리고 나 흰눈 내리는 겨울을 좋아했던 그대 그리고 나 때론 슬픔에 잠겨서 한없이 울었던 그대 그리고 나 텅 빈 마음을 달래려 고개를 숙이던 그대 그리고 나~ 우린 헤어져~ 서로가 그리운 그대 그리고 나
나 그대에게 드릴 말 있네. 오늘밤 문득 드릴 말 있네.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터질 것 같은 이 내 가슴을 그댈 위해서라면 나는 못 할게 없네. 별을 따다가 그대 두 손에 가득 드리~리.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터질 것 같은 이 내 사랑을 그댈 위해서라면 나는 못 할게 없네. 별을 따다가 그대 두 손에 가득 드리~리.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터질 것 같은 이 내 사랑을
멋들어진 친구 내 오랜 친구야 언제라도 그곳에서 껄걸껄 웃던 멋들어진 친구 내 오랜 친구야 언제라도 그곳으로 찾아오라던 이왕이면 더 큰 잔에 술을 따르고 이왕이면 마주앉아 마시자 그랬지 그래 그렇게 마주 앉아서 그래 그렇게 부딪혀 보자 가장 멋진 목소리로 기원하려마 가장 멋진 웃음으로 화답 해줄께 오늘도 목로주점 흙바람 벽엔 삼십촉 백열등이 그네를 탄다 월말이면 월급타서 로프를 사고 년말이면 적금타서 낙타를 사자 그래 그렇게 산에 오르고 그래 그렇게 사막에 가자 가장 멋진 내 친구야 빠뜨리지마 한 다스의 연필과 노트 한권도 오늘도 목로주점 흙바람 벽엔 삼십촉 백열등이 그네를 탄다 그네를 탄다 그네를 탄다
봄처녀- 이은상 詩, 홍난파 曲 봄처~녀 제~ 오시네~ 새 풀~옷을~ 입으셨네~ 하얀~구름 너울쓰고~ 진주~ 이슬~ 신으셨네~ 꽃다~발 가~슴에 안고~ 뉘를~ 찾아~ 오시는고~ 님 찾~아 가~는 길에~ 내 집~ 앞을~ 지나시나~ 이상~도 하~오시다~ 행여~ 내게~ 오심인가~ 미안~코 어~리석은 양~ 나가~ 물어~ 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