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공백의 쉼터
♧입춘을 맞으며♧ 본문
신용카드 배달 일을 하시는 82세 아저씨를 종종 만난다.
'어르신, 대단하십니다.
연세가 많으시지요?'
'82살 밖에 안 됐어!'
'힘드시지 않으세요?'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하면 돼!'
걸음은 다소 느리시고 불편하게 보이시지만
태블릿 피씨 사용 능력이며
정신력이 좋아야 할 수 있는 일,,,
'돈도 생기고, 많이 걸어다니게 되어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하며
젊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다'고 하신다.
여러 날을 지켜보아도 일을 즐거운 마음으로 현장 상황에 맞춰서
능숙하게 처리하시는 것 같다.
일하시는 즐거움으로 일하시는지,
경제적인 이유로 일하시는지 따져서 여쭤보지는 않았지만
참으로 마음이 건강하게 보였다.
위의 어르신을 보면 우리 나이는 아직 젊은이들 이다.
오늘 입춘을 맞으며 건강을 다짐하면서 새 희망을 품고,
더 즐겁고 밝은 앞날을 계획해 봐도 좋으리라 믿는다.
'立春大吉, 建陽多慶'
더 건강하고, 더 좋은 앞날을 기약해 본다.
- 태공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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