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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貪大失(소탐대실) 본문

*故. 事 . 成. 語

小貪大失(소탐대실)

태공백 2013. 7. 17. 22:41

小貪大失(소탐대실):작은 것을 탐하다가 큰 것을 잃음.  

 

중국 전국시대(戰國時代) 진(秦)나라 혜문왕(惠文王)은 촉(蜀)나라를 정복하기 위해 욕심 많은 제후(諸侯)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혜문왕(惠文王)은 옥(玉)으로 집채만한 큰 소를 만들고 온갖 기이한 보석으로 치장을 한 후, 이 소를 촉(蜀)나라의 제후(諸侯)에게

바칠 선물이라고 소문을 냈습니다.

그런 후 혜문왕(惠文王)은 사신을 보내어 제후(諸侯)에게 말하게 했습니다.

"저희 나라 왕께서 촉(蜀)나라와의 화친을 위해 제후님께 옥(玉)으로 만든 소를 선물로 보내려고 하는데, 소가 너무 커서 촉(蜀)나라

의 험한 길을 올 수가 없어서 저 혼자만 왔습니다, 소를 실은 수레가 올 수 있도록 길을 평평하게 만들어 주시면 지금 제가 가서 가지

고 오겠습니다." 라고 이야기 한 후, 제후(諸侯)의 눈치를 보니 한참 기다리던 눈치였습니다.

에 다시 "길을 평평하게 만들어 주실 수 있는지요?" 라고 묻자, 주변에 있던 신하들은 펄쩍 뛰면서 안된다고 하였습니다.

험한 지세 때문에 적들이 함부로 쳐들어 오지 못하고 있는 판인데, 그곳에 평평한 길을 만들면 적에게 길을 만들어 주는것이라

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욕심 많은 제후(諸侯)는 집채만한 옥(玉)으로 만든 소에 눈이 멀어 길을 만들어 주고 말았습니다.

 

그 길을 따라 옥(玉)으로 만든 집채만한 소가 수레에 실려 궁에 들여오고, 그 뒤따라 그 소를 지킨다는 명목으로 진나라 병사들이

속해서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그 광경 본 신하들은 불안하기 그지없어 더 이상 병사들을 못들어 오게 하라고 말했으나, 제후(諸侯)는 "어찌 그럴 수가 있느냐, 선물

을 가져오는 사람들인데" 하며 그들이 들어오는 것을 막지 않았습니다.

이윽고 소가 궁안에 도착했을 때, 뒤따라 들어온 병사들이 숨겨둔 칼을 빼어 신하들을 죽이고, 제후(諸侯)를 포로로 잡게 되어 촉(蜀)

나라를 빼았고 말았다는 말에서 유래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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