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공백의 쉼터
*일에는 때가 있다* 본문
그때를 놓치면 안 될 일이 있으며,
그때가 지나가면 가치가 덜해지거나
가치를 상실할 수 있는 것들도 있다.
또 그 자리를 지켜야 될 때가 있고,
그 자리를 벗어나야 되는 때도 있다.
어떤 일이나 중요한 때가 있고,
어떤 것이나 필요한 자리가 있다.
봄보리를 가을에 파종하면 보리싹은 겨울에 얼어 죽고,
가을보리를 봄에 파종하면 보리꽃을 피우지 못한다.
주식을 사고파는 시기를 놓치면 성과는 없을 것이고,
축구 선수나 농구 선수는 슈팅 타임을 잘 맞춰야 된다.
한겨울에 산딸기를 딸 수 없고,
우물가에서 숭늉을 찾을 일도 아닌 것이다.
일은 시간과 장소와 상황에 맞춰서 해야 된다.
삶에는 자신이 나서야 될 때가 있고,
물러서야 될 때가 반드시 있으며,
때를 정확히 지켜야 될 일들이 많다.
일에는 선후가 있고 경중이 있다.
모든 일은 때를 맞춰서 해야 된다.
- 태 공 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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