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공백의 쉼터
초여름의 월드컵공원 본문
주말의 한가한 시간을 이용하여 오랜만에 월드컵공원을 돌아왔다. 이제 막 시작하는 초여름 햇살이 제법 강하였지만 공원을 조성한지 오래되어서 두터운 숲이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고, 적당히 바람이 불어줘서 많이 더운 것은 모른체 걷고 쉬며 편안한 산책길이 되었다. 또 이쁘게 자라나는 여러 식물들과 곱게 핀 꽃들이 반겨줘서 아주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
월드컵공원은 접근성이 좋으며, 넓은 면적에 다양하게 꾸며져 있어서 어느 계절 어느 시간에 찾아봐도 하루를 편안히 즐겁게 보낼 수 있는 곳이라 할 수 있다. 봄에는 돋아나는 새싹들을 보면서 생기를 얻게 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숲과 호수가 더위를 식혀주며, 가을에는 예쁜 단풍과 가을 억새가 장관을 연출하고, 눈 덮인 겨울 공원 또한 운치 있는 풍경을 만들어 찾는 이들의 탄성을 불러오게 할 것이다.
월드컵공원은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주변에 평화의 공원, 하늘 공원, 노을 공원, 난지천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공원 위치: 서울특별시 마포구 하늘공원로 84(월드컵공원)
***공용 교통: 서울 지하철 월드컵경기장역(6호선)
*평화의 공원
*희망의 숲길
*하늘 공원
2021년 5월 22일, 토요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