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공백의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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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이면 한 줄만 더 쓰지!
지금은 소모임의 총무 하나만 맡고 있지만
이런 저런 모임의 총무 일을 볼 때에 좀 서운하면서도 괘씸했던
핸드폰 답글 문자의 기억이,,,
모임 안내 단체 문자를 받으신 H모모 위인 "선약 있음"
또 L모모 여사 "못 가"
등등,,,
그 시대의 핸드폰은
문자를 쓸 글자 수가 적게 제한되어 있어서
인사말 일시 장소 회비 기타,,, 쓰다가 보면 글자가 많아서
줄여쓰고 붙여쓰고 또 고쳐쓰고
힘들게 써서 보냈건만,,,
답장 쓸 시간이 없었으면 차라리 답장을 쓰지 말지!
그냥 불참해도 괜찮았으니 차라리 답장을 쓰지 말지!
이렇게도 마음에 여유가 없을 수 있을까?!?!
참! 참! 참!
이왕이면 쓰는 거 한 줄만 더 쓰지!
이왕이면 쓰는 거 한 문구만 더 쓰지!
"선약 있으니 좋은 시간들 되시게!"
"못 가니 잘 다녀오시오!"
등등,,,
그 인사님들
조금 더 마음의 부자가 되시길 바라옵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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