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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노~트

밤안개 짙은 가을밤에

태공백 2010. 11. 5. 23:00

당신의 

아름다운 모습에,,,

당신의 

향기로운 마음씨에,,,

늘 

가슴 저린 시간이었어라.

 

그리 길지도 않은

그렇다고 짧지도 않은

길지도 짧지도 않은

애틋한 시간들이었어라.

 

때로는

아름답고 행복한 추억도

때로는 

황홀한 시간도 있었어라.

 

밤안개가 짙은

이 가을의 늦은 밤에

지난 시간들을

조용히 회고해보네.

 

단풍 고운 이 가을이 가고

또 다시 가을이 와도

시간이 흘러 흘러도

가슴 깊숙이 자리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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