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공백의 쉼터

그윽한 향기에 젖었어라 본문

*내 마음의 노~트

그윽한 향기에 젖었어라

태공백 2010. 11. 7. 23:30

  

단풍 짙어가는 가을 날

유난히 포근했던 가을 날

 

단풍잎 곱디곱고

낙엽이 아름다운 날

 

곱게 물든 은행나무

빨갛게 매달린 홍시

 

상큼한 바람에 실려 날아든

그윽한 향기 가득하여라.

 

바람타고 구르는 낙엽 보며

그윽한 향기에 젖었어라.

  

 

'*내 마음의 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름다운 별은 이름이 있듯이,,,   (0) 2010.12.18
이 겨울도 따뜻하리라  (0) 2010.11.28
밤안개 짙은 가을밤에  (0) 2010.11.05
단잠에 들고 싶소!  (0) 2010.08.21
결국에는 둥글어지게 되리라  (0) 2010.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