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공백의 쉼터
[스크랩] 홀로 아리랑! 본문
오늘, 일요일```
무ㅓㄴ가 스케즐이 있을 듯 하다가 아무 일이 없어!
시간은 10시가 지나고 있어! 오늘은 불발!
휴일의 하루해를 집에서 보내기는 너무 길고 힘들어!
"여보, 산에 갈까?"
"아니요, 다녀오세요!"
마눌님, 평소에 산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지라.
두 말 않고```
"다녀 올테니, 물이나 한 통 주소!"
집을 나와 김밥집에서 '북한산, 도봉산, 관악산```?! '
시간이 늦고, 혼자 인지라 '큰 산은 아니야!'
가깝고 낮은 "행주산"을 찍었어!
버스로 20여분!
몇 차레 왔던 곳이고 익숙한 곳!
해발 350여m이고 권율 장군의 사적지이면서
공원 처럼 편의 시설이 잘 갖춰진곳.
가족끼리, 연인끼리, 단체로 ```
나는 홀로 산에 올랐어!
몇 차레 와 봤건만 다시 여기 저기 둘러보고,
가장 조용하고 경치 좋고 분위기가 있는 곳에서
김밥으로 요기를 하고,
전망 좋고 나무 그늘 두터운 밴취를 맡았지!
이제부터 참으로 "홀로 아리랑"은 시작된다.
앞으로 유유히 흐르는 한강을 바라보며,
시원한 초가을 바람을 즐기며,
즐겁게 노래하는 산새소리를 들으며,
나풀거리며 노니는 나비를 감상하면서```
지그시 눈을 감고 오수도 청해보고,
가만히 명상에 잠기어도 보고,
친구.친지들 얼굴도 떠올려보고,
이.그.저렇게 몇시간이 흘러```````
오늘은 자유롭고 홀가분하고 마음 편안하게,
참으로 한가한 하루해를 즐겼네!
그야말로 "홀로 아리랑!"이었다네.
홀~로~ 아리랑~!
- 당신들의 바보친구, 욱이가-
행주산성 정상에 올라``` 행주산대첩비 앞에서
시원한 나무그늘에서 땀 식히며 휴식
행주산성에서 내려다 본 한강
'*발길 돌고 돌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등동문들과 함께한 수락산 (0) | 2009.05.13 |
---|---|
[스크랩] 북한산 (0) | 2009.04.21 |
[스크랩] 도봉산 (0) | 2009.04.21 |
[스크랩] 관악산 (0) | 2009.04.21 |
산 정상에서 취한 포즈들``` (0) | 2009.0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