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 종일 내리던 겨울비가 끝없이 이어지는 깊은 밤에 추적추적 낙수소리 들리고 하나하나 떠오르는 지난 시간들 시원한 계곡 물가에 앉아서 발 담그고 산새소리 들으며,,, 단풍 고운 산 아래에서 아름다운 시간 보내며,,, 한적한 바닷가를 산책하고 언덕 위에 창 넓은 카페에서,,, 계획 없이 입석 열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