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한해 해가 거듭하면 더 넉넉하고 더 튼튼한 거목이 되어가야 될 텐데 이젠 고목이 돼가는가 보네 한해 한해 해가 거듭하면 더 여유롭고 더 품 넓은 거목이 되어가야 될 텐데 이젠 고목이 돼가는가 보네 이제 고목이 돼가는 것은 자연의 순리라 할 것이요 인생의 숙명이라 할 것이니 마음이나 품 넓게 함양하리 = 태 공 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