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공백의 쉼터
[스크랩] 봄바람에 실린 아카시아꽃 향기 본문
5월 두번째 일요일에 봉화산 자락에 들어섰다. 초입부터 봄바람에 실려오는 아카시아꽃 향기가 상쾌하게 반겨준다. 산자락 마다 군락을 이룬 아카시아꽃이 능선을 뒤덮었다.
한걸음 한걸음 산 정상으로 이동한다. 진하게 밀려오는 아카시아꽃 향기가 가슴속 깊숙히 스며든다. 건너다 보이는 산능성이에도 아카시아꽃은 장관을 이뤘다.
상큼한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온다. 마치 아카시아꽃 군락이 달밤에 메밀꽃 평원을 보는 듯하다. 진하게 밀려오는 아카시아꽃 향기에 흠뻑 취했다.
2008. 5. 14. 황 내 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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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만운초등학교동문
글쓴이 : 18)반태공백/황내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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