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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왜 귀는 둘, 입은 하나?

태공백 2009. 4. 21. 22:24
 


왜 귀는 둘이고, 입은 하나일까요?

인간을 만드실 때, 조물주님께서 많이 고심하셨답니다.

어떻게 만들어야 훌륭한 인간이 될까?

어떻게 만들어야 우주를 지배하는 만물의 영장이 될까?


두 번 듣고 한번 말하게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하셨다네요.

내 뜻을 앞세우지 말고,

말을 가려서 할 것이며,

남의 말을 경청하고,

남의 의견을 소중하게 생각하라는 생각을 하셨나봐요.

두 번 듣고,

신중하게 한번 말하기를 바라셨나봐요. 


귀가 둘에 입이 하나인데도,

입이 많다고 조물주님이 생각하셔서```

입은 닫을 수 있게 만드시고,

귀는 닫을 수도 없게 항상 열려있게 만드셔서

듣고 싶지 않은 말,

남의 충고도 반드시 듣도록 하셨대요.

또, 소중하지 않은 말은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버리게 만드셨대요. 


그럼, 눈과 콧구멍은 왜 두 개씩일까요?

눈은 널리 두루 살필 줄 알고,

자기의 있을 자리를 보라는 것이고,

감을 수 있게 만든 눈은

보지 말아야 할 것은 보지 않게 하기 위함이며,

콧구멍이 하나면 답답하니

두 구멍으로 시원스레 사라는 것이라 해요.

 

   ---18회 졸업/ 황내욱---


출처 : 만운초등학교동문
글쓴이 : 18)반태공백/황내욱 원글보기
메모 : 경청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