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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노~트

♡이 가을은,,,♡

태공백 2024. 11. 15. 10:19

이 가을날도 
여느 때와 다름없이 
곱고 아름답겠지만 
내게 이 가을은 
허전한 마음이고 
가슴 먹먹합니다. 

이 가을 어느 날엔 
당신 손을 꼭 잡고 
걸을 수 있으리라 
당연하게 믿었건만 

그러할 수 없음에 
가슴이 애립니다. 

이 가을날은 
허전한 마음으로 
메이는 가슴 안고 
당신 그리면서 
편안히 잘 계시길 
빌어 볼 뿐입니다. 

당신이 떠나가신 
이 가을 하늘은 
고요히 적막하지만 
아무런 걱정 마시고 
부디 편안하게 
잘 계시길 빕니다. 

- 태공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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