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공백의 쉼터
*고향의 봄* 본문
아지랑이 피어나는
햇살 고운 봄볕에
새하얀 배꽃으로
앞뜰은 눈이 부시고,
화사한 앵두꽃으로
뒤뜰이 환하네!
골목 여기저기
살구꽃이 만발하여
꽃동네를 이루고,
뒷산 능선은
만개한 참꽃으로
불타는 듯 붉게 물드네!
봄이 오는 골목길은
아이들 뛰노는 소리로
시끌벅적 요란하고,
어른들은 들판에서
논밭 갈고 파종하느라
발길이 분주하네!
내 어린 시절에
철없이 뛰놀던 곳,
내 가슴 가득히
추억이 숨쉬는 곳,
내 고향의 봄이
선명하게 그려지네!
- 태 공 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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