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노~트
친구
태공백
2011. 4. 2. 22:56
친 구
어디 조금 부족함이 보여도
무엇 조금 잘못이 있어도
포근히 감싸주고 덮어주는
그런 것이 친구이리라.
힘들어하는 면이 보이거든
말보다는 가슴으로 아파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하는
그런 것이 친구이리라.
그리 대단하지 않은 경사라도
조금도 아낌없이 칭찬해주고
즐거이 기쁜 마음 함께 나누는
그런 것이 친구이리라.
잔잔히 흐르는 시냇물처럼
항상 따뜻한 마음 한줄기가
조용하게 가슴으로 흐르는
그런 것이 친구이리라.
- 태공백 -
-초등학교 동문카페에 쓴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