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수를 따를 수밖에,,,

세상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모두 다 내 생각과 같을 수는 없다.
내가 아무리 선의의 마음으로 올바른 일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라 하여도 상대방의 생각은 다를 수 있으며, 설명하고 또 이해시켜 봐도 생각을 달리하는 이들 마음을 바꿀 수가 없을 때는 그 어찌하겠는가?

내 아무리 선의의 마음으로 생각한 올바른 생각이었더라도 끝내 곡해하고 상대방이 동의하지 않는다면 내가 체념하던가, 내 생각을 바꾸던가, 따로 다른 길로 홀로 가는 수밖에 더 있겠는가!

그렇다.
세상을 살아가는 길은 여러 갈래이고, 가는 방향도 속도도 각기 다를 수 있으며, 넓은 길보다 샛길로 가려는 이가 있듯이 가는 길, 가려는 길이 다양한 것을,,,
어찌하겠는가? 
남이 끝내 따라주지 않는다면 결국은 혼자 가던가, 내 생각을 다시 하는 수밖에 없을 것이지 남을 억지로 굴복시킬 수는 없는 것이리라. 

각기 생각과 살아가는 방법은 다를 수 있고, 개인의 생각도 절대로 무시되지 않아야 되며, 소수의 의견도 충분히 경청되고 존중되어야 하겠고, 다수의 의견이라 하더라도 항상 좋고 옳은 방향은 아니겠으되 다수의 의견을 따르는 것이 순리라 생각된다. 

이 시간이 지나고 보면 틀린 길이었음을 알게 될지라도 지금 이 시간에는 많은 사람들이 가려하는 길을 선택하는 수밖에 없으리라 생각되며, 항상 의사 결정을 하기까지는 명확한 내용 설명과 자유로운 토론 과정을 거쳐서 충분히 논의되고 결정되어야 하리라.  
다수결의 의사 결정이 민주주의의 폐해가 될 때도 있을 수 있겠지만 그래도 다수결의 원칙이 민주주의의 기본 의사결정 수단이 될 수밖에는 없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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