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대로 낙서방

친구, 친구들이라,,,

태공백 2019. 12. 21. 16:43

 

친구, 친구들이라,,,
친구는 어찌 한편으로 생각해 보면 부모 자식간, 부부 사이 보다 더 편안하고
더 흉금 없이 지낼 수 있는 사람들이라. 뭣을 서로 주고 받고가 문제가 아니라
속을 탈탈 털어놓을 수도 있을 대상이 친한 친구 아니런가,,,

친구,,,
잘 살고 못 살고, 더 배우고 덜 배우고, 잘 나고 못 나고가 뭣이 중요하고
따질 것이련가? 잘 살면 잘 산다고 자랑질 말고, 알게 모르게 한 푼 더 쓰면 되고, 
더 배웠으면 배운거 티내지 말고, 알게 모르게 이끌어주면 되리요,,,
그리고 친구간에 잘 나고 못 나고가 있겠는가? 잘 하는 친구가 잘 난게고,
쓰잘데 없는 짓 하는 놈이 못난 놈이지요^^

친구,,,
오랜만에 만나도 친숙하고 반가운게 친구요, 허물이 있어도 다소 실수가 있어도
서로 사과와 용서로 이해하고 덮어주는게 친구이리라.
그렇다고 함부로 대할 수 있는 이가 친구라는 것은 절대 아니고, 친할수록 존중하고
배려해야 진정한 친구 사이가 될 것이라. 친구가 고마우면 감사 표시 분명히 해주고,
친구가 어디 조금 어렵게 보이면 한마음으로 염려해주는게 또한 친구라 하리라.
 
 
 

 

 

친구님들, 우리 지금 60대에 들어서 뭣이 소중하겠는고,,,
자녀들 생각하면 한 푼 더 모아야 된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어서 바쁘게 살게 되지만

그럴 일만은 아니리라. 이젠 우리가 우리의 인생을 살아갈 때가 되지 않았는가?
그 뭣 보다 소중한 것은 건강이려니, 늘 건강 유의하며 친구들과 즐겁게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고, 행복이라는 것을 찾아보세나^^

친구님들,,,
이것 저것 여기 저기
내가 다 간섭하려 마시고, 
건강하게 지내시며
행복하게 살아보세나^^;

친구님들,,,
앞서거니 뒤서거니
밀어주고 당겨주며
즐거이 50년만 더
모두 함께 가보세나,
모두들 사랑하오♡

***늘 어설픈 태백이
오늘도 어설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