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공백의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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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낙서방

참 고마움을 알고 살자

태공백 2018. 5. 18. 22:14


내가 세상에 태어나  

여태껏 살아오면서 물적, 정신적으로

수 많은 도움을 받으며 살아왔건만

잊고 살고  

등한시 여기고,,,


단 몇 초도 없으면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공기,  

단 몇 시간도 없으면 갈증에 허덕이게 하는 물이  

늘 곁에 있기에

그 소중함을 잊고 살듯이

늘 부모님의 두터운 그늘에 살다보니

그러하였고

늘 친구나 친지, 이웃의 보살핌과 배려 속에 살다보니

당연시 여기며

그 고마움을 잊고 살고

등한시 하여 왔다.


세상을 살면서

원망스런 것, 서운했던 점, 힘들었던 일은

잘 기억하고

고마운 점, 행복한 일, 즐거운 시간들은

잊고 살아간다면

어찌 될까?!


원망과 힘들었던 시간의 기억에 갇혀 있다면

좌절과 퍄멸이 따를 것이나

그 나쁜 기억은 잊고

행복하고 즐거웠던 기억과 고마웠던 일들을

가슴에 간직하고 살아간다면

즐거움이 더해갈 것이고 

행복한 삶이 되리라.



참 고마움을 다 갚지는 못할지언정

그 고마움을 알고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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