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노~트

♤우리 오늘은,,,♤

태공백 2022. 11. 19. 11:10

우리 오늘은
향긋한 차를 음미하듯이
천천히 여유롭게 가는
그런 시간이고 싶다.

우리 오늘은  
아름다운 숲길을 가듯이
상큼하고 향기가 있는
그런 시간이고 싶다.

우리 오늘은
따끈한 찻잔을 마주하듯이
따끈따끈하고 정겨운
그런 시간이고 싶다.

우리 오늘은
달콤한 꿈을 꾸고 있는듯이 
솜사탕처럼 달콤한
그런 시간이고 싶다.

- 태공백 - 

'강강술래 늘봄농원점'에서,,, / 2022, 11,11.